본문으로 바로가기

물 오른 손흥민…코로나에 비상 걸린 EPL

Y-Story스포츠와이드

물 오른 손흥민…코로나에 비상 걸린 EPL

2020-09-01 08:08:03


물 오른 손흥민…코로나에 비상 걸린 EPL






[앵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프리시즌 동안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2주 뒤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이고, 공간이 나면 침투해 골키퍼를 칩슛으로 속이고 득점합니다.






지난 시즌 18골 12도움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손흥민.






정규 리그가 끝난 뒤 연습 경기 3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한층 더 향상된 골감각을 선보였습니다.






손흥민은 상대적으로 약체인 하부 리그 팀들과 대결하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지난 시즌 간신히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는 등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토트넘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섭니다.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지난 시즌 결과는 우리가 원하던 건 아니었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우리는 달라진 정신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손흥민을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오는 12일 예정된 다음 시즌 EPL 개막을 위해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하지만 각 구단에서 확진자 소식이 이어지며 비상이 걸렸습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폴 포그바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뛰고 있는 탕귀 은돔벨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첼시에서도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PL 사무국은 프리시즌 일부 경기에서 새 시즌 관중입장 허용을 위해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 소식이 끊이질 않는다면 관중입장은 어려워지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시즌을 중단하거나 개막을 미뤄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