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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cm 유망주 다니엘 "농구 덕에 인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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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cm 유망주 다니엘 "농구 덕에 인싸예요"

2020-09-30 10:35:54


[앵커]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연합뉴스TV는 우리 사회를 함께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스포츠 유망주를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첫 번째 시간으로 장신 포워드로 성장 중인 SK 유소년팀의 농구선수 에디 다니엘을 정주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에디 다니엘 / 서울 용산중 1학년> "안녕하세요! SK 연고지명 선수고 용산중에 재학 중인 다니엘이라고 합니다." 






축구선수를 꿈꿨던 다니엘은 농구팀 코치의 권유로 초등학교 6학년 때 농구공을 잡았습니다.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185cm 88kg 또래 선수들보다 좋은 체격에 타고난 운동신경까지 더해져 유소년 무대를 평정하고 단숨에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니엘은 농구 덕에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입니다.






 <에디 다니엘 / 서울 용산중 1학년> "친구들이 니엘이 다니엘 이렇게 불러요. 제 입으로 말하기 그런데 제가 인싸거든요. 농구가 한 역할도 있고 제가 좀 재밌어요." 






아직 슛이나 기본기는 부족하지만, 공을 향해 몸을 던지는 적극적인 플레이가 장점인 다니엘은 공수 모두 완벽한 선수가 되는 게 목표, 롤모델은 NBA 밀워키의 '괴인' 아데토쿤보와 SK의 대형신인 김형빈입니다. 






<에디 다니엘 / 서울 용산중 1학년> "NBA는 아데토쿤보구요, 공격도 화끈하고 수비도 완전히 잘하잖아요. 저는 그렇게 다 잘하고 싶어요. (국내는) 형빈이형 처럼 되고 싶어요."






 무엇보다 가장 큰 꿈은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에디 다니엘 / 서울 용산중 1학년> "국가대표가 돼서 올림픽이든지 아시안게임이든지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승해보는 게 꿈이에요. 앞으로 열심히 할 거니까 잘 지켜봐 주시고 한국 농구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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