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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페르난데스, 전반기 역대 최다 안타…kt,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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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페르난데스, 전반기 역대 최다 안타…kt, 5연승

2019-07-19 16:43:40

[프로야구] 페르난데스, 전반기 역대 최다 안타…kt, 5연승
[스포츠와이드]

[기자]

프로야구 두산의 외국인타자 페르난데스가 역대 전반기 개인 최다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kt에 3연패를 당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나재헌 기자입니다.

[앵커]

1회말 타석에 선 페르난데스가 kt 선발 알칸타라의 초구를 때려냅니다.

유격수가 잡아 재빨리 송구했지만, 1루를 밟은 페르난데스가 역대 전반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세운 뒤였습니다.

0대2로 뒤진 3회말에는 알칸타라의 체인지업을 당겨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투런 아치를 그려냅니다.

이 홈런으로 페르난데스는 KBO리그 역대 전반기 개인 최다인 130안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999년 LG 이병규가 129안타를 작성한지 20년만에 탄생한 기록입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의 활약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kt는 2대2로 맞선 5회초 유한준과 로하스가 연달아 적시타를 터뜨려 1점씩을 더했고, 7회 오태곤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알칸타라는 시즌 8승을 신고했습니다.

두산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한 kt는 5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쳤습니다.

2대2로 맞선 3회초. 롯데 이대호가 KIA 선발 양현종의 체인지업을 때려냅니다.

이대호의 올 시즌 100번째 안타였습니다.

11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한 이대호는 이후 오윤석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개인통산 800득점까지 달성했습니다.

전반기를 마친 프로야구는 올스타 휴식기를 갖은 뒤 26일부터 다시 순위싸움에 들어갑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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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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