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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0돌' 상흔 간직한 사적지 복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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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0돌' 상흔 간직한 사적지 복원 속도

2020-01-13 09:48:24


'5·18 40돌' 상흔 간직한 사적지 복원 속도






[앵커]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사적지의 원형을 찾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80년 5월의 참상을 간직한 사적지를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해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5·18의 목격자' 광주 금남로 1가 1번지 전일빌딩입니다.






외벽에는 40년 전 총탄 자국이 선명합니다.






전일빌딩은 이달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 새롭게 문을 엽니다.






헬기 사격 등 240여개의 탄흔을 그대로 보존하고, 아카이브 공간과 시민창작공간 등이 새롭게 만들어집니다.






전일빌딩과 100여m 거리에는 5·18의 최후 항쟁치 옛 전남도청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5·18 시민군들의 최후 항쟁 결의 장소였던 옛 전남도청 별관 건물입니다. 






하지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서면서 보시는 것처럼 건물 절반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 훼손이 심한 상황입니다.






옛 전남도청도 내외부의 원형을 찾기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올해 말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2년 원형을 되찾게 됩니다.






<박홍석 /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 사무관> "현행 법령과 구조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80년 5월 당시의 모습으로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을 하겠습니다."






5·18 진압 작전의 실질적 지휘본부였던 505보안부대 복원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505보안대는 전시·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되게 됩니다.






<조진태 /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5·18을 기억하고 가치를 마음속에서 새겨가는 그런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습니다."






5·18의 상흔을 간직한 사적지들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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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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