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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 변경·전훈취소…스포츠도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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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 변경·전훈취소…스포츠도 직격탄

2020-01-29 14:07:18


개최지 변경·전훈취소…스포츠도 직격탄 






[앵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스포츠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올림픽 예선 경기가 줄줄이 장소를 변경했고, 우리나라 프로축구팀들은 중국 전지훈련을 취소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광둥성 포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개최지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급하게 변경됐습니다.






시차와 현지 적응 등 대표팀에 새로운 변수가 생긴 셈입니다.






<이문규 / 여자농구대표팀 감독> "시차 극복을 위해 빨리 출발을 해야 되고, 연습에 어떤 차질이 오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중국, 스페인, 영국과 풀리그를 벌여 3위 이내에 들어야 도쿄 올림픽 본선에 나갑니다.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축구 올림픽 예선 B조 경기는 난징으로 개최 장소가 바뀌었다가 호주 시드니로 다시 변경됐습니다.






겨울철 중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K리그 팀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태국에 1차 캠프를 차린 강원은 다음 달 광저우 2차 훈련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메이저우에서 훈련 중이던 상주는 조기 귀국했고, 쿤밍에 캠프를 차렸던 대구도 조기 귀국을 결정했습니다.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등 겨울 실내 스포츠 종목도 마스크를 배포하고,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관중 감소는 피하기 힘들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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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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