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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농구 국가대표 세대교체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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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농구 국가대표 세대교체 모습은?

2020-02-18 10:05:41


'90년생이 온다'…농구 국가대표 세대교체 모습은?

[앵커]

2021년 아시아컵 예선에 나서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모두 20대 젊은 얼굴들로 채워졌습니다.

미리보는 세대교체 된 대표팀,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은 어느정도일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라건아가 무릎부상으로 이탈한 농구 국가대표팀이 모두 1990년대생으로 꾸려졌습니다.

아시아컵 예선 상대가 비교적 약체들인 만큼 오세근, 이정현, 김선형 등으로 대표되는 기존 국가대표 라인에 변화를 줬습니다.

91년생인 김종규와 두경민, 장재석이 맏형입니다.

김종규는 라건아가 빠지며 비상이 걸린 골밑을 지키고, 두경민은 코트를 진두지휘 해야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았습니다.

<두경민 / 농구대표팀> "나이가 제일 많던데요? 저랑 종규랑. (다들) 잘하는 선수들이니까 알아서 잘 할 거라고 생각해요. 분위기를 만든다기보다는…"

막내딱지를 떼고 핵심 전력으로 거듭난 허훈도 KBL 최초 20득점 20어시스트 신기록의 기세를 몰아 코트를 휘젓겠다는 각오입니다.

<허훈 / 농구대표팀> "경기를 지든 이기든 저만의 농구스타일, 대한민국의 농구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

막내라인 송교창과 양홍석,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슈터 전성현은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전성현 / 농구대표팀> "생각지도 못하고 있던 건데 뽑혀서 너무 좋았고, 다음 번에 또 한 번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20일 인도네시아와 원정경기를 하고 23일 잠실에서 태국과 맞붙는 농구대표팀, 90년대생 젊은피들이 보여줄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에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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