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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도 무관중…순위경쟁은 달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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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도 무관중…순위경쟁은 달아 오른다

2020-02-26 09:31:58


프로농구도 무관중…순위경쟁은 달아 오른다



[앵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늘(26일) 다시 시작되는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무관중으로 치러집니다.



치열해지고 있는 막판 순위싸움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무관중 경기를 결정한 프로배구와, 개막을 미룬 프로축구에 이어 프로농구도 관중 없이 리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기한을 두지 않은 만큼, 사태 추이에 따라 플레이오프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인식 / KBL 사무총장> "(리그를) 연기를 하는 내용도 있었고 그러나 대부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무관중 경기가 가장 여러가지로 문제점을 최소화…"

 

남자 농구대표팀은 지난 주말 태국과의 아시아컵 예선전을 무관중으로 치렀습니다.



팬들의 응원 대신 선수들의 운동화 소리와 거친 숨소리만 울려 퍼져, 여느 경기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도 무관중으로 진행되면서 김이 빠지게 됐지만, 봄농구를 향한 순위경쟁은 치열할 전망입니다.



팀당 열 경기 남짓 남겨두고 선두 원주DB와 3위 안양 KGC인삼공사의 격차는 한 경기 반에 불과합니다.



<박지훈 / 안양KGC인삼공사> "지금 이미 저희가 좀 상위권에 올라왔잖아요. 그니까 다같이 조금 욕심이 있는 것 같아요. 2위, 1위까지도 바라보고…"



라건아의 부상 이탈로 비상이 걸린 4위 전주 KCC부터 이종현이 가세하는 7위 울산 현대모비스까지, 중위권의 6강 싸움도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대성 / 전주 KCC> "아직 융화가 잘 안 되는 부분 저부터, 제가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은데 그 부분에 있어서 좀 더 팀워크에 초점을 맞춰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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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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