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상회’는 창업 기회로부터 소외된 청년들의 ‘창업기회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9년 처음 시작된 ‘글로벌 팀창업’ 프로그램으로 창업의 기회를 갖지 못한 청년들에게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아산상회는 통일한국의 비즈니스를 주도할 북한이탈 청년, 창업의 기회로부터 소외되었던 국내외 청년들이 더불어 함께 만들 세상을 준비하는 글로벌 팀창업 프로그램으로 통일시대 임팩트 비즈니스를 미리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임팩트 비즈니스는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동시에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를 말한다.
아산상회는 북한이탈 청년, 한국 청년, 외국 청년이 함께 팀을 이룬다는 것이 여타의 프로그램과 매우 다른 차별점인데, 이는 다문화, 글로벌 창업환경이 주는 사회적 자본을 팀이라는 형식으로 강화한 방식이다.
즉 북한이탈 청년은 한국 배경 청년, 그리고 외국 청년과 함께 창업 팀을 만들어 봄으로써 자연스럽게 창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 청년과 외국 청년은 먼저 온 미래인 북한이탈 청년과 함께 창업을 경험함으로써 통일시대 임팩트 비즈니스를 미리 만들어 가는 것이 포인트다.
아산상회에 선발된 청년들은 4개월간의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을 지원받고 다양한 전문기관에서 모신 전문 엑셀러레이터들에게 코칭을 받게 되며, 독일 러닝 저니 등을 포함한 교육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인기다.
본 편에서는 아산상회 1기 참여자인 탈북청년 제시 킴과 함께 아산상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성과와 성장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