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로 찾는 황의조, K리그 복귀 임박…FC서울 '주목'
[앵커]
축구대표팀 주전 공격수 황의조가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스 리그 적응에 실패한 뒤 원소속팀 노팅엄으로 복귀했지만 경기를 뛸 수 없어 해외 생활을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국내로 복귀할지 기로에 섰습니다. 국내 복귀팀으로는 FC서울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EPA=연합뉴스]
[기자]
호기롭게 유럽 빅리그 도전에 나섰던 황의조가 경기를 뛰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을 맞았습니다.
임대 이적한 올림피아코스에서 적응에 실패한 뒤 노팅엄으로 돌아갔지만 구단 홈페이지에 황의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번 시즌 보르도·올림피아코스 경기를 소화한 황의조는 동일 시즌에 세 곳의 팀에서 뛸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노팅엄에서는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습니다.
반년 가까운 시간을 허무하게 날려야 하는 황의조의 유일한 탈출구는 유럽을 벗어나는 일 뿐입니다.
시즌 개막을 준비 중인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의 복수 팀이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중 K리그1에서는 FC서울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은 앞서 미드필더 황인범이 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뛰다 전쟁 여파로 계약이 임시 중단되자 임대로 영입해 즉시 전력으로 활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컨디션과 자신감이 떨어진 황의조, 확실한 공격수를 찾는 서울 모두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박문성/축구해설위원>
"(황의조가)생소한 미국에서 하는 것 보다 경험을 했고 활약이 좋았던 K리그에 와서 다시 한 번 흐름을 잡아가고… K리그 흥행이라고 하는 점에서 스타가 오는 건 의미가 있겠죠. 지난해 이승우가 그랬던 것처럼…"
K리그 이적 마감 시한은 다음 달 24일이지만 팀에 녹아들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조만간 황의조의 행선지가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황의조 #서울 #노팅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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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주전 공격수 황의조가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스 리그 적응에 실패한 뒤 원소속팀 노팅엄으로 복귀했지만 경기를 뛸 수 없어 해외 생활을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국내로 복귀할지 기로에 섰습니다. 국내 복귀팀으로는 FC서울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호기롭게 유럽 빅리그 도전에 나섰던 황의조가 경기를 뛰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을 맞았습니다.
임대 이적한 올림피아코스에서 적응에 실패한 뒤 노팅엄으로 돌아갔지만 구단 홈페이지에 황의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번 시즌 보르도·올림피아코스 경기를 소화한 황의조는 동일 시즌에 세 곳의 팀에서 뛸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노팅엄에서는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습니다.
반년 가까운 시간을 허무하게 날려야 하는 황의조의 유일한 탈출구는 유럽을 벗어나는 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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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을 준비 중인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의 복수 팀이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중 K리그1에서는 FC서울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은 앞서 미드필더 황인범이 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뛰다 전쟁 여파로 계약이 임시 중단되자 임대로 영입해 즉시 전력으로 활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컨디션과 자신감이 떨어진 황의조, 확실한 공격수를 찾는 서울 모두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박문성/축구해설위원>
"(황의조가)생소한 미국에서 하는 것 보다 경험을 했고 활약이 좋았던 K리그에 와서 다시 한 번 흐름을 잡아가고… K리그 흥행이라고 하는 점에서 스타가 오는 건 의미가 있겠죠. 지난해 이승우가 그랬던 것처럼…"
K리그 이적 마감 시한은 다음 달 24일이지만 팀에 녹아들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조만간 황의조의 행선지가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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