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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주장됐다…김민재·케인은 첫 공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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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주장됐다…김민재·케인은 첫 공식전

2023-08-13 11:28:30

손흥민, 토트넘 주장됐다…김민재·케인은 첫 공식전

토트넘의 새 주장이 된 손흥민 [손흥민 인스타그램]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이번 시즌 팀의 새 주장으로 임명됐습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손흥민의 단짝 케인과 첫 공식전을 치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주장 완장을 손에 쥐고 태극기를 향해 다가갑니다.

왼팔에 완장을 두르는 이 선수, 바로 손흥민입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었던 골키퍼 요리스의 이적이 유력해지고, 해리 케인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새 주장을 맡게 됐습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새 시즌을 치르기 위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쏘니(손흥민)가 주장을 맡아주면 좋겠습니다. 축하합니다!"

주장 완장과 '찰칵' [손흥민 인스타그램]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며 팀의 주축으로 거듭난 손흥민은 동료들의 지지와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모두에서 주장이 된 손흥민.

퀸즈파크 레인저스 시절의 박지성에 이어 EPL 클럽에서 정식 주장이 된 두 번째 한국인입니다.

<손흥민/토트넘 주장>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주장 완장을 차는 동안 제 모든 것을 쏟아 붓겠습니다.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된 김민재와 후반 19분 교체로 들어간 케인은 뮌헨에서의 첫 공식전에 나섰습니다.

뮌헨에서의 첫 우승에 실패한 김민재(왼쪽 네 번째)와 케인(김민재 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그러나 뮌헨은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세 번째 실점을 했습니다.

실점 이후 김민재가 빠른 발과 '슈퍼 태클'로 골문을 지켜내는 투지를 보였음에도, 뮌헨은 라이프치히와의 '슈퍼컵'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시즌 첫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PSG의 이강인은 로리앙과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82분간 뛰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프랑스 리그앙은 "이강인이 미국으로 떠난 메시의 공간을 지배했다"며 호평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PSG 데뷔전에서 거침없이 드리블하는 이강인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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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김민재 #케인 #이강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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