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정지' 윤대통령, 64번째 생일…관저에 지지자 꽃바구니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 정지 상태로 64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8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특별한 일정 없이 생일을 보내며, 헌법재판소 변론과 수사 등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의 팬카페 등에는 생일 축하 글이 올라왔고, 관저에는 지지자들이 보낸 축하 꽃바구니와 응원 편지가 어제(17일)부터 배달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취임 후 첫 생일 때는 참모들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적은 대형 보드판을 전달받았고, 지난해에는 별다른 행사 없이 생일을 보냈습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2월 직무 정지 상태에서 65번째 생일을 맞아 청와대 관저에서 한광옥 당시 비서실장 등 참모들과 칼국수 오찬을 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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