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공
◇ 카카오톡서 19개 언어 번역된다…맞춤법도 교정
카카오톡에 맞춤법 교정·번역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8일 이러한 내용의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맞춤법 교정 기능은 텍스트 입력 후 '맞춤법' 아이콘을 누르면 채팅방에 입력한 철자·띄어쓰기 등 통합 교정을 자동으로 진행합니다. 수정된 텍스트는 미리 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력창에 적용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교정된 텍스트가 채팅창에 전송됩니다.
번역 기능은 텍스트를 입력한 뒤 '번역' 아이콘을 누르면 됩니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인도네시아어 등 19개 언어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가족·친구 등 주변 사람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고, 생일 캘린더에서는 일정을 수정하고 친구 생일에 맞춰 알림을 보낼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됐습니다.
카카오톡 화면 캡처
◇ 삼성 갤럭시 AI를 활용해 카카오톡 실시간 자동번역 해볼까
AI 기능이 있는 삼성 갤럭시폰을 사용한다면 채팅방 자동번역 기능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대화창이 자동으로 번역이 돼 편리합니다.
글쓰기 어시스트 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다면 카카오톡 메시지 입력창 아래에 있는 별이 반짝거리는 AI 마크를 선택해 줍니다. 메뉴 중에서 '대화 번역'을 선택하고, 어떤 언어를 어떤 언어로 바꿀지 선택해 줍니다.
영어 말고도 수많은 국가의 언어로 번역이 가능한데요. 필요한 언어팩을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만약 잘되지 않는다면 글쓰기 어시스트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설정으로 들어가 일반 -> 삼성 키보드 설정 -> 글쓰기 어시스트 -> 대화 번역으로 들어가 '사용 안함'을 '사용 중'으로 활성화 해주면 됩니다.
AI 기술의 발달로 외국 친구와의 카카오톡 대화도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톡 대화를 하면서 따로 번역기에 복사해 붙이고 다시 복사하는 불편도 사라질 전망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