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연합뉴스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처음으로 9,5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05만원입니다.
지난 2021년 1분기 말에 9천만원을 처음 넘어선 이후 3년 6개월 만입니다.
한편, 올해 3분기 말 기준 원리금 연체가 한 달 이상인 가계대출 연체율은 0.95%로, 직전 분기보다 0.01%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특히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 보험사 등 비은행 연체율은 2.18%로,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장한별 기자 (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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