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크리스마스 이브날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성탄 예배를 드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어제(24일) 오후 관저에서 서울 소재의 한 교회 목사 주재로 성탄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목사와 장로, 신도 등 10여명이 함께 관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어린 시절 다녔던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에서 예배할 계획이었지만, 정국 상황을 고려해 관저에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22년 성탄절에는 영암교회를, 지난해 성탄절에는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예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관저에서 칩거하며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과 내란 혐의 수사 등에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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