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자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발간한 'KOSTAT 통계플러스' 2024년 겨울호 속 울산과학기술원 정지범 교수가 기고한 글을 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률은 15.1명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인 6.8명의 두 배 이상인 것과 동시에 회원국 중 2위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지난해 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2,551명 중 고령자 비율은 48.6%에 달했습니다.
정 교수는 "정부는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해 노인보호구역 확대, 노인 대상 안전 교욱 강화 등을 제시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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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노인 교통사고 사망률, OECD 2배 수준…"정부 정책 효과 미약"
뉴스경제
노인 교통사고 사망률, OECD 2배 수준…"정부 정책 효과 미약"2024-12-26 17: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