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선수로 한국 여자탁구의 대들보 역할을 했던 전지희가 사실상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태극마크도 반납했습니다.
전지희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올 해로 계약이 끝나는 소속팀 미래에섯증권과 재계약하지 않고 국내에서 선수 생활을 사실상 마감한 겁니다.
전지희는 계약 종료를 앞두고 소속팀과 향후 진로에 대해 상의했고, 이 자리에서 은퇴 의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계랭킹 17위로 신유빈에 이어 국내 여자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전지희는 내년 국가대표 자동선발권이 부여될 예정이었지만, 사실상 은퇴를 택함에 따라 다른 선수가 그 자리를 이어받을 전망입니다.
전지희-신유빈 듀오는 작년 8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고, 함께 나선 올 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여자 단체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
[연합뉴스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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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력(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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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7위로 신유빈에 이어 국내 여자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전지희는 내년 국가대표 자동선발권이 부여될 예정이었지만, 사실상 은퇴를 택함에 따라 다른 선수가 그 자리를 이어받을 전망입니다.
전지희-신유빈 듀오는 작년 8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고, 함께 나선 올 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여자 단체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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