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30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지점이 가벽으로 가려져 있다. 2024.12.30 dwise@yna.co.kr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179명 중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그 중 38명은 DNA 분석과 지문 채취를 통해 검찰청·국과수가 신원을 확인 중입니다.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반은 오늘(30일) 이같이 밝히며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유가족과 협의 후 장례식장으로 이송한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는 탑재용 항공일지 등 사고 증거자료를 추가 회수했고, 증거자료 분석 등 사고 조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입니다.
수거된 블랙박스는 오늘 오전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이송해 분석 가능 여부를 우선 확인하게 됩니다.
사고조사에는 NTSB(미 교통안전위원회)가 참여하며, 보잉(제작사)·CFMI(엔진제작사)는 참여를 협의 중입니다.
관제교신자료 확인과 관련 관제사 면담·상황 확인을 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