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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줄 탄핵으로 국정을 마비시키면 그 피해는 모두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입법 폭거를 멈춰달라"고 말했습니다.

오늘(30일) 전국위원회 투표를 거쳐 비대위원장에 공식 임명된 권 위원장은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국민들에 깊이 사과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사퇴 2주 만에 '권영세호'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는 국민의힘은 임이자·최형두·최보윤· 김용태 의원 등을 비대위원으로 내정했습니다.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은 권 위원장은 유가족들을 위로한 뒤 "국민의힘도 중앙당 차원에서 최대한 협력을 독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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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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