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9일 행사 취소 요청에도 현대해양레저는 한강유람선 불꽃쇼를 강행했다"면서 "더 이상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협력사업을 유지할 수 없다고 보고 강력한 처분에 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해양레져는 내년 6월까지 한강 경인아라뱃길에서 원효대교 구간의 유람선 운항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현대해양레저는 지난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뒤 오후 2시40분쯤 서울시로부터 행사 취소를 요청을 받았지만, 오후 6시 반쯤 크루즈를 운항했습니다.
이어 논란이 커지자 당일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임광빈 기자(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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