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왼쪽)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제공]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주변의 만류에 사퇴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제(1일) 최 대행이 정 실장에게 전화해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통보했으나, 오후에 다시 3차례 전화해 오전 결정이 잘못됐다고 미안하다"며 "사표를 반려하겠다고 설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2일) 오전에 열린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다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며 "다만 정 실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회의에서 수석들이 정 실장의 사퇴를 많이 만류했다"며 "정 실장이 고심 중인 듯 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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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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