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주요 쇼핑몰 앱 이용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쿠팡과 테무 이용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259만 8천여 명으로 전달보다 1.2% 증가했습니다.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는 연말 현금성 이벤트를 벌여 이용자 수가 전달 대비 10.9% 늘어난 812만9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알리익스프레스는 898만5천여명, 11번가는 736만1천여명으로 각각 7.1%와 17.2% 줄었습니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업체인 G마켓(지마켓)는 6.1% 줄어든 528만2천여명, 옥션은 8.8% 감소한 240만9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종합몰앱의 MAU 순위는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11번가, G마켓 순으로, 테무가 11번가를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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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