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제공]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수주를 놓고 국내 1·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맞붙은 가운데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 직접 현장을 찾았습니다.
오늘(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어제(4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열린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합동설명회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조합원들에게 "현대건설과 함께하는 지금부터가 한남4구역의 진정한 시작"이라며 "한남4구역을 주변이 부러워할 사업지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도 현장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건설사 간 수주전이 양사 수장 간 맞대결로 확산할 조짐입니다.
한남4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를 재개발해 모두 51개동에 2천331가구 규모 아파트 등을 짓는 사업입니다.
조합이 제시한 사업비가 약 1조5천723억원에 이를 정도로 대형 프로젝트로,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 중에는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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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