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이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를 영입했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민규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2013년 K리그2 고양HiFC에서 데뷔한 그는 서울 이랜드,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울산HD를 거친 리그 간판 공격수 입니다. 특히 2021년과 2023년 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빼어난 골 결정력으로 최근엔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한 바 있습니다.

주민규는 구단을 통해 "많은 팬분들이 축구 특별시라고 말할 정도로 응원이 굉장히 열정적이고 한 분 한 분 진심이라는게 느껴져서 이 팀을 결정하는데 팬 분들의 영향이 컸다. 동계 훈련에서 몸을 잘 만들어서 좋은 모습, 기대하는 성적에 보답할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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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