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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경호처 병력 동원 논란에 "장병 인권 우선"

뉴스정치

국방부, 경호처 병력 동원 논란에 "장병 인권 우선"

2025-01-06 11:55:14



차량으로 출입문 막는 경호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서 대통령 경호처 인원들이 철문 앞을 차량으로 막고 있다. 2025.1.3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는 과정에 경호처가 동원한 군 장병들에 대해 국방부가 인권 보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6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장에 있는 장병들의 인권 등을 보장하는 것이 국방부의 최우선 고려요소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저희에게 역할이 있는 범위 내에서 원칙적인 부분을 경호처에 요청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3일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으나 경호처에 배속된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병사들을 포함한 경호처의 저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경호처에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데 군 병력을 투입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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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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