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공]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은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등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해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는 것이 올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부회장은 6일 경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신년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전체적으로 정부 방향을 차분히 고려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아직 트럼프 행정부 쪽과 접촉은 없으며 여러가지 시장 대응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가 된 호세 무뇨스 사장도 그룹의 대미 정책에 대해 "정책을 설정하는 것은 정치인이고, 우리의 역할은 어떤 정책이든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라며 "신중하지만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한 미국대사 출신으로 올해부터 대외협력 부문을 맡는 성 김 사장도 "시작하기 전에 너무 우리가 지레짐작할 필요는 없다"며 "이미 오랫동안 장기 계획을 해왔기 때문에 준비돼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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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