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보울 제공]


◇ 해피버쓰데이

저자 백희나 / 출판 스토리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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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조금씩 무뎌지는 생일이라지만, 날마다 꼭 어울리는 새 옷을 선물하는 마법의 옷장을 선물로 받게 되는 생일이라면 어떨지? 독창적인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을 담은 백희나 작가의 신작이 출간됐다. 이 마법의 옷장은 하루에 한 벌씩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로운 '오오티디(OOTD)'를 선사한다. 삶의 흥미도, 인생의 활력도 잃어가던 제브리나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가는 과정처럼, 독자도 마법같은 하루를 맞이하기를!

책 속 한 문장

"그 옷을 입고 하루를 시작하면 어쩐지 그 옷에 딱 맞는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 평범한 날들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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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버쓰데이》는 단순히 핑크빛 판타지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얼룩말 소녀, 제브리나는 경주마용 눈가리개를 쓰며 지낸다. 물론, 제브리나는 경주마가 아니다. 야생성이 강해 쉽게 길들지 않는 얼룩말이다. 자신을 돌보지 않은 채, 지나치게 목표만을 향해 달려온 탓일까. 그는 자신을 돌보는 법을 잊고 일상을 살아갈 기운과 자신감마저 잃어버렸다. 제브리나는 신기한 옷장을 선물 받고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제브리나를 이끈 건 비단 새 옷 덕분만은 아니었다. 매일 옷을 갈아입고, 집을 정리하고, 외출을 하며 자신을 돌보는 일상의 리듬이 제브리나를 조금씩 바꾸어 놓은 것이다. 이처럼 주인공 제브리나는 하루를 채워 나가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일상이야말로 진정한 마법임을 깨닫는다. 바깥을 나서고, 이웃을 만나며, 자신과 주변을 돌보는 작은 행동이 그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생일’이라는 특별한 날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축복하고 스스로 보살피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독자들에게 되새기게 한다. 제브리나의 이 특별한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일상의 작은 변화가 마법 같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출판사 소개 중)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내일은 멋진 선물이다. 세상 단 하나뿐인 나를 소중히 돌보며 매일을 살아가면 좋겠다.”

- 백희나 (작가의 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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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롬(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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