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젤렌스키 "쿠르스크 진입 5개월…러 3만8천명 병력 손실"

뉴스세계

젤렌스키 "쿠르스크 진입 5개월…러 3만8천명 병력 손실"

2025-01-07 05:55:32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UKRAINIAN PRESIDENTIAL PRESS SERVICE 제공]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기습적으로 진격한 5개월동안 러시아군에 큰 피해를 안겼다고 자평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쿠르스크 지역에서 작전을 시작한 지 정확히 다섯 달이 됐다면서 "러시아의 군사력을 적극적으로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쿠르스크에 북한 병사를 포함해 가장 강력한 부대를 배치했지만 작전 기간 러시아군은 3만8천명의 병력 손실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쿠르스크의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나 북부 수미, 북동부 하르키우, 중부 자포리자 등지로 보내질 수 없다"며 "완충 지역이 러시아 본토에 형성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8월 6일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로 진입해 영토 일부를 점령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와 중·남부 전선에 집중하던 러시아군은 쿠르스크로 일부 병력을 이동해야 했고, 지난해 11월 이후로는 파병 받은 북한군도 배치했습니다.

#젤렌스키 #푸틴 #우크라이나전쟁 #북한파병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주원(nanjuhee@yna.co.kr)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