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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일자리 넘치는 경제활력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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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일자리 넘치는 경제활력도시 만든다

2025-01-09 15:59:23

김두겸 시장, 연두 업무보고회 열어 정책과제 발표

울산시는 오늘(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연두 업무보고회를 열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습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이날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의 비전으로 실현하기 위해 ‘꿈의 도시 울산, 울산에는 울산 사람들이 있다’를 시정 목표로,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 활력도시,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이 있는 유(U)잼도시,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정주도시 등 총 3대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울산시는 이날 제시된 3대 시정 운영 방향에 따라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 본격화' 등 17대 주요 정책 과제를 발표하고 울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산업과 문화, 시민 생활이 모두 조화로운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겠다”라며 “2025년에도 올바른 방향으로 모든 시정 역량을 모아 흔들림 없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울산시는 이날 연두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경제산업, 문화관광, 환경녹지 등 총 7개 분야별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관련 실·국장이 연속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가 밝힌 3대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중 하나는 경제활력도시 지역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개발제한구역 조정, 맞춤형 기업지원 강화,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 조성, 기업 본사 유치 등을 추진해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활력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또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전담 조직인 국제정원박람회 추진단을 신설하고 삼산 여천매립장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적인 생태 정원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가기로 했습니다.

태화루 하늘 산책로 설치, 태화강 억새단지 확장,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 추진 등으로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이 있는 유(U)잼도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출산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노후 복지기반 확충, 장애인 통합돌봄, 청년 월세 특별지원 등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행복과 자부심을 누리도록 세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정주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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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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