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尹측, 박종준 경찰조사 반발…"경호처 무력화 시도·꼼수소환"

뉴스사회

尹측, 박종준 경찰조사 반발…"경호처 무력화 시도·꼼수소환"

2025-01-10 11:15:04



[연합뉴스 제공]


경찰이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 등 경호처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측은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해를 자초하는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늘(1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작금의 상황은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이들에 대해 그 소임을 저버리도록 하는 것이며 국가안보마저 개의치 않겠다는 비정상적인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 3일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의 저지에 가로막혀 실패했습니다.

경찰은 이후 박 처장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출석 조사를 요구했고, 박 처장은 3차 요구에 응해 오늘(10일) 오전 10시쯤부터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불법 체포영장의 집행을 거부하고 군사상 비밀 장소에 대한 수색을 거부한 것은 법치주의와 법률에 근거한 당연한 조치"라며 "오히려 위법한 공무집행을 강행하려는 공수처와 경찰의 책임이 지적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