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온라인 게임을 망쳤다는 이유로 게임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가 권고형량보다 높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은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28살 A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을 상당 기간 격리할 필요가 있어 양형 기준 권고형량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22일 광주 북구의 한 주택에서 목검과 주먹 등으로 피해자를 장기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온라인 게임상에서 피해자가 게임을 망치고 자기 아내를 희롱하는 발언을 하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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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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