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방문해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윤 대통령 측 윤갑근·배보윤·송진호 변호사는 오늘(12일) 공수처 민원실을 찾아 선임계를 제출하고 수사팀 검사와 수사관을 접견했습니다.
선임계가 제출된 변호사는 윤 변호사 등 모두 4명이라고 공수처는 전했습니다.
변호인단은 공수처 측에 경찰과 대통령경호처 간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협의가 필요하고, 직권남용죄로 윤 대통령을 기소할 수 없는데 관련 범죄인 내란죄로 체포 등 인신구속을 하는 게 가능하냐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변호인단은 지난 8일에도 공수처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할 목적으로 방문해 수사팀 면담을 요구했으나 공수처가 거절해 불발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