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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를 제압하고 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벌어진 슈퍼컵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5대2로 크게 이겼습니다.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바르셀로나는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렸습니다.
바르셀로나에 이어 이 대회 최다 우승 2위(13회)인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바르셀로나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슈퍼컵은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인 프리메라리가 1·2위 팀과 스페인 국왕컵 우승·준우승팀이 출전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라리가 우승팀과 국왕컵 준우승팀, 라리가 2위와 국왕컵 우승팀이 준결승에서 맞붙어 이긴 팀끼리 우승컵을 놓고 단판 승부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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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력(raul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