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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친기업・투자유치 정책 펼쳐 국내 최고 기업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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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친기업・투자유치 정책 펼쳐 국내 최고 기업도시 조성

2025-01-13 10:21:14

지역혁신 인재 양성・소상공인 지원 등 '잘사는 경제정책' 추진

울산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친기업・맞춤형 투자유치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13일 낸 보도자료에서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우선 대응하기 위해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민생경제 회복, 국제(글로벌) 도시로 도약, 지・산・학 상생협력이라는 4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울산시 기업투자국은 4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년보다 512억 원이 증액된 1천507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았습니다. 기회발전특구에는 11개 선도기업이 22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기업들에 세제・재정 지원 등의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해 기업의 후속 투자를 본격적으로 끌어낼 계획입니다.

남구 좋아 이노베이션센터(4~6층)에 지역 창업거점(허브)을 개소하고 창업벤처펀드 조성 규모를 확대해 혁신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상권 활력 회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총 1천730억원 중 상반기에 1천215억 원(70.2%)을 조기 집행하고 울산페이 발행,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전통시장 특화 상권 육성, 시설현대화와 주차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여 소비 온기가 도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홍보와 판로를 지속해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제(글로벌)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 유치와 외교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투자협약 기업에 대한 투자 전주기 관리 등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 강소기업에 대해 연구개발(R&D)과 이전‧창업기업 특별보조금을 지원합니다.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전담 매니저(PM)를 지정해 투자 동향 파악과 인허가 등 투자 전반에 대한 상담·지원을 추진하고, 기업 실태조사를 새로 시작해 잠재 투자기업 파악과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자매・우호 협력도시와 신뢰 및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문화・스포츠・경제 등 다방면으로 교류 활동의 외연을 확장하고,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추진, 국제회의 개최 및 참여 등 국제 연결망(네트워크)을 확대해 지방정부의 외교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산・학 상생협력을 위해 지역주도 대학 혁신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재를 양성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지역혁신 선도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 '지역 산단 고위험 복합재난 대응 안전교육 체계 기반 구축'을 대표 과제로 선정해 인재 양성-취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과 대학, 산업체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대학생, 대학원생의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생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울산청년지원센터를 개소해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친기업 정책 기조를 일관되게 추진해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선순환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서 나아가 잘사는 도시 울산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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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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