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에 대해 국내 기관 중 가장 낮은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산업연구원 등이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미래연구원은 올해 성장률이 1.67%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달 말 기준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 8곳의 평균 전망치인 1.7%보다 0.3%p(포인트) 밑도는 수준입니다.

우리 경제의 대내 변수로는 정치적 이슈, 금융시장 불안정 등을 꼽았고, 대외 변수로는 미국 달러화 강세, 무역 분쟁 등을 열거했습니다.

연구원은 대내외적 복합 변수들로 수출 증가율이 1.43%에 그치고,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1,449원에 달해 통화정책 여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추가경정예산 검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기술개발, 산업 구조조정, 서민금융 등에 사용해야한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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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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