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새 점포를 출점합니다.

롯데마트는 오늘(16일) 서울 강동구 천호역 인근 아파트 단지에 4,538 제곱미터 규모의 천호점을 개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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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은 일반 대형마트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도심형 실속 장보기 매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설명입니다. 롯데마트 천호점 반경 2km 이내에는 약 17만 세대가 거주합니다.

매장의 80%는 신선식품과 즉석조리식품을 중심으로 한 그로서리 특화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매장 입구에 길게 들어선 27m 길이의 즉석조리식품 진열대 '롱 델리 로드'는 일반 매장보다 약 50% 많은 델리 상품을 판매합니다.

비식품 공간은 가성비가 뛰어난 자체 PB 상품과 고객 수요가 높은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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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특히 생활용품 PB인 '오늘좋은' 상품으로 전체 공간의 60%가량을 채워 힘을 줬다고 전했습니다.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라도 효율이 낮으면 과감하게 배제했다는 설명입니다.

롯데마트는 오는 5∼6월에는 구리점을 다시 엽니다. 2021년 3월 폐점 이후 같은 자리에 4년 만에 재입점하는 겁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천호점은 롯데마트의 핵심 경쟁력인 그로서리 전문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충실히 구현한 차세대 그로서리 전문점의 표준"이라며 "마트와 슈퍼 사업부의 통합,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전환 등에 더해 외연 확장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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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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