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천시의회 제공]


폐기물 불법매립 의혹이 불거진 관광·휴양단지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토양오염 조사를 받습니다.

인천시 중구는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부지에서 오염이 우려되는 6개 지점을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는 토지 오염이 확인되면 관련법에 따라 시공사에 정밀 조사 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

앞서 환경단체들은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부지에 불법 건설·산업 폐기물 등이 다수 반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밀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해당 단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문 조사기관이 해당 부지의 3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1개 지점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아연이 검출됐습니다.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 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333만㎡ 부지에 대중골프장, 리조트,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서는 해양레저문화 복합관광단지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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