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소견을 발표하고 있다.2025.1.14 saba@yna.co.kr
3번째 연임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위원직을 조기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16일)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지난 14일 체육회장 선거를 마치고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전화 통화와 서면으로 사의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이 된 이 회장의 임기는 대한체육회장 임기와 동일하게 다음 달 27일 종료될 예정이었습니다.
현재 체육회장 직무가 정지된 이 회장은 회장직 조기 사퇴도 고심 중입니다.
이 회장은 "선거일에 체육회 짐도 모두 정리해서 나왔다"며 "현재는 거처를 마련한 강원도 인제군에 내려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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