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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나토 국방총장 회의 참가…"북한의 러 지원은 큰 위협"

뉴스정치

합참, 나토 국방총장 회의 참가…"북한의 러 지원은 큰 위협"

2025-01-17 10:24:19



[합동참모본부 제공]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인 손정환 공군 중장이 김명수 합참의장을 대리해 현지시간 15~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나토(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에 참가했다고 합참이 17일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번 회의에 인도·태평양 파트너(IPP) 자격으로 초청됐으며, 손 본부장은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한 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손 본부장은 "현재 대한민국 안보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최근 북한의 대러 군사지원과 미사일 도발 등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사회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본부장은 롭 바우어 나토 군사위원장을 비롯한 나토 및 IP4(인도·태평양 4개국: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고위급 인사들과 대담에서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소통과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이번 회의를 끝으로 이임하는 바우어 위원장은 엄중한 정세 속에서도 회의에 참여한 한국 대표단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나토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는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로, 한국 합참은 2010년 처음 참가한 이래 올해 10번째로 대표단을 보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NATO_군사위원회 #북한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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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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