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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착한 정용진 회장 "트럼프 취임식 때 주요 인사 만날 것"

뉴스경제

미국 도착한 정용진 회장 "트럼프 취임식 때 주요 인사 만날 것"

2025-01-18 13:10:27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때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소개로 주요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취임식 참석차 부인 한지희씨와 함께 미국에 입국한 정 회장은 현지시간 18일 경유지인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취임식 때 주요 인사를 만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 "트럼프 주니어가 많이 소개해줄 걸로 예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정 회장은 취임식 전후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최고 '실세'로 꼽히는 트럼프 주니어와 다수의 일정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주니어의 소개로 취임식에 참석하는 해외 정상급 인사는 물론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와도 만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회장은 다만 트럼프 당선인과의 면담 계획에 대해선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취임식에 참석한 이후 일정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그는 국내 정치적 상황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응할 수 있는 대미 창구가 부재한 상황에 아쉬움을 표하며 "대미 창구가 빨리 개선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이날 전용기편으로 곧바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 행사가 열릴 워싱턴DC로 건너가 공식·비공식 일정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에는 VIP만 입장할 수 있는 취임 축하 무도회도 부부 동반으로 함께 할 예정입니다.

정 회장은 지난해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당선인과 만난 국내 정·재계 유일한 인사입니다.

정 회장은 지난달 중순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 5박 6일 체류하면서 트럼프 당선인과 직접 대면해 상당 시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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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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