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면 수백억원대의 위약금을 줘야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다면 그에게 위약금 1천200만파운드, 약 213억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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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고,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맺은 4년 계약 중 이제 막 18개월을 채운 시점입니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관련 보도가 나온 것은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15위로 추락하는 등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승점 16)와의 격차도 승점 8점에 불과해 이제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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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는 5부 리그 팀 탬워스와 연장전까지 치르는 졸전 끝에 겨우 32강에 진출했고,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는 준결승에 올라 있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9일 홈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리그 선두 리버풀에 1대0으로 승리해 결승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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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력(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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