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계엄·트럼프에 침묵하던 북한 김여정…두달만에 대외 메시지

뉴스정치

계엄·트럼프에 침묵하던 북한 김여정…두달만에 대외 메시지

2025-01-20 11:09:15



[연합뉴스TV 제공]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약 두 달 간의 침묵을 깨고 대외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2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벨라루스 대통령이 북한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나라들이 최고위급 상봉을 조직할 것을 제안했다는 타스 통신 보도가 있다"며 "최소한 내가 알고 있기에는 그러한 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벨라루스에 "관계 발전을 희망한다면 자기의 의사를 정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부장이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 입장을 내놓은 것은 지난해 11월 26일 국경 인근에 남측이 보낸 전단과 물품이 떨어졌다며 비난 담화를 발표한 후 처음입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 정국이 벌어지고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임박했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아(goldmina@yna.co.kr)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