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서울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3조2천억원을 투입하고, ▲ 돌봄·주거 ▲ 일생활균형·양육친화 ▲ 만남·출산 등 3개 분야 8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자녀를 낳은 무주택 가구에 2년 간 매월 30만원 씩 총 720만원을 지원하고,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을 올해는 3천500호, 2026년부터는 연 4천호씩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서울형 키즈카페를 연내 200곳으로 확대하고, 2029년까지 양육자 특화 임대주택 '아이사랑홈' 580세대 공급을 목표로 사전절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생활균형과 양육 친화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특화된 신규 정책을 선보입니다.

특히, 3월부터 1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같은 고용보험 미적용자도 고용보험 적용 대상자 수준으로 '임산부 출산급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결혼, 출산을 돕는 정책들을 추진하고, 10월부터는 올해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1년 내 신혼부부(중위소득 150% 이하)를 대상으로 결혼준비 및 혼인살림 비용을 최대 100만원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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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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