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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트럼프 취임식 초청…VIP 무도회 참석

뉴스경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트럼프 취임식 초청…VIP 무도회 참석

2025-01-22 08:13:52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돼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현지시간 20일 워싱턴DC의 한 실내 공간에서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을 생중계로 지켜봤습니다.

당초 이번 취임식은 의사당 앞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북극한파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의사당 중앙홀로 장소가 바뀌었습니다.

이에 초청받은 이들은 의사당의 내 또 다른 홀인 노예해방의 홀이나 인근 체육관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취임식을 봤습니다.

김 부회장은 취임식 당일 저녁 워싱턴DC의 중앙역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열린 '스타라이트'(Starlight) 무도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임식 3개 무도회 중 하나인 스타라이트 무도회는 이른바 'VIP'만 모이는 소수 정예 행사입니다.

만찬을 겸한 공식적인 무도회 형태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트럼프 측이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세심하게 선별한 정·재계 주요 인사만 부부 동반 또는 가족 단위로 참석할 수 있습니다.

김 부회장은 부친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때부터 이어진 미국 공화당 인사들과의 친분으로 취임식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회장 외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부부만이 이 무도회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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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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