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폭설로 인해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형 4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93%로, 전년 대비 7.5%p(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한해 누계 손해율은 3.5%p 상승한 83.3%로, 대형사 손익분기점인 82%를 넘겼습니다.

손해율이 오르고 올해 자동차 정비수가가 인상된 가운데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인하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험사들은 오늘부터 각사별로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0.4~1.0% 인하하는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올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인하로, 손해율 급등에도 '상생금융'에 동참해달라는 금융당국의 요청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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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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