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계가 의료취약지역 공중보건의사 부족 문제를 한의과 공보의로 풀자고 제안했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늘(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과 공보의 부족으로 농어촌 의료취약지역 일차의료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입법과 의과 공보의가 없는 지역에 한의과 공보의를 적극 활용하는 등 정부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ADVERTISEMENT
대한공보의협의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의과 공보의 수는 2023년 904명에서 2024년에는 642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2025년의 경우도 512명의 의과 공보의가 전역할 예정이어서 병무청 계획대로 250명을 선발한다 해도 1년 만에 262명이 또 줄어들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한의사협회는 "한의과 공보의의 활용이 필요하다"며 "한의과 공보의들에게 현재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갖는 처방 의약품 등 진료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ADVERTISEMENT
이어 “원활한 공보의 수급이라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입법 등 전방위적인 조치가 절실하다”며 “국민 의료기본권과 의료선택권 보장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행정명령 등 조속히 긴급대책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의사 #공보의 #진료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욱(DK1@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