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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이어 배드민턴협회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김동문 당선

뉴스스포츠

대한체육회 이어 배드민턴협회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김동문 당선

2025-01-23 17:44:48



[김동문 교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이끌 새 수장으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김동문 원광대 교수가 당선됐습니다.

배드민턴협회는 오늘(23일) 대전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열린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김동문 교수가 유효표 154표 중 64표를 얻어 41.3%의 득표율로, 43표를 기록한 김택규 현 회장을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김 회장의 연임은 무산됐습니다.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회장은 39표를,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은 8표를 받았습니다.

김동문 신임 회장 당선인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입니다.

앞서 김 당선인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의 작심 발언을 계기로 잘못된 관행과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는 시스템을 고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특히 선수 중심의 협회 운영을 다짐하며 협회와 선수 간 소통 기구 운영, 투명한 재정 운영과 회계 관리 시스템 구축,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동반 성장 등을 공약했습니다.

김 당선인의 임기는 다음 달 초 정기총회부터 2029년 2월까지 4년간입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배드민턴협회 #김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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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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