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 구성원에게 기본급의 최대 47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지급합니다.

가전과 함께 작년 실적을 견인한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담당 VS사업본부는 가장 높은 510%의 성과급을 받게 됐습니다.

오늘(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본부별 설명회를 열고 '2024년도 경영성과급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습니다.

2년 연속 매출액 30조원을 돌파한 H&A사업본부는 소속 사업부에 따라 기본급의 170∼470%를 경영성과급으로 받게 됐습니다.

본부 내 최고 수준인 470% 지급률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담당하는 리빙솔루션사업부에 책정됐습니다.

기본급은 연봉의 20분의 1로, 가령 연봉 8천만원(기본급 400만원)인 직원이 470%를 지급받는 경우 1천880만원을 손에 쥐게 됩니다.

에어솔루션사업부 및 부품솔루션사업부에는 370%, 키친솔루션사업부와 홈뷰티사업담당에는 각각 기본급의 280%와 170%에 해당하는 지급률이 결정됐습니다.

VS사업본부는 회사 내 가장 높은 510%의 지급률이 결정됐습니다.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기본급의 80∼140%가, 기업간거래(B2B)를 담당하는 BS사업본부에는 공통으로 기본급의 50%가 각각 책정됐습니다.

이번 경영성과급은 다음 달 5일 지급될 예정입니다.

#LG전자 #생활가전 #성과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