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31 kjhpress@yna.co.kr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내일(3일)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합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참모진에 이어, 여당 지도부가 윤 대통령의 두 번째 접견에 나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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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 오전 11시에 접견을 할 예정"이라며 "친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위로하고, 격려하는 건 인간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강릉 출신인 권 원내대표는 외가가 강릉인 윤 대통령과 동갑내기로 어린 시절을 같이 보낸 인연이 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동행으로 이번 접견이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의 움직임으로 해석되는 데에 "권 위원장도 윤 대통령과 대학시절 선후배 사이고, 그 이후 검사 생활을 통해 더 깊은 관계를 맺었다"고 "개인적 차원의 접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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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을 포함한 여당 일부 의원들도 윤 대통령 접견을 예고했습니다. 다만 국회내란국조특위가 5일 윤 대통령의 구치소 청문회를 예고하면서, 날짜를 특정하진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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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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