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 탈출을 이끈 손흥민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소감을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먼저 "뛰어난 팀을 상대로 힘든 장소에서 경기했다"며 "승점 3점과 클린시트(무실점). 우리가 원했던 모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ADVERTISEMENT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고 리그 7번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을 앞세워 브렌트퍼드에 2대0으로 이겼습니다.

토트넘이 무실점 승리를 따낸 것은 사우샘프턴을 5대0으로 이겼던 16라운드 이후 8경기 만입니다.

이어 손흥민은 "이제 (카라바오컵) 준결승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ADVERTISEMENT


토트넘은 오는 7일 오전 5시 리버풀과 원정으로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르는데 지난달 9일 준결승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해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오른 상황입니다.

토트넘이 리그컵에서 우승한 것은 통산 4차례(1970-1971, 1972-1973, 1998-1999, 2007-2008시즌)인데, 마지막 우승은 17년 전이었습니다.

특히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맨체스터시티에 0대1로 져 우승 기회를 놓친 바 있습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종력(raul7@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