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에서 사석은 상대방으로부터 따낸 돌을 의미한다. 2025.2.3 uwg806@yna.co.kr
한국기원이 최근 논란을 빚은 '사석 관리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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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오늘(3일)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사석 규정'을 두 번 어겼을 경우 내려지던 반칙패를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석 규정 위반 시 벌점을 주는 규정 등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거쳐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기원은 "향후 세계대회에서 문제없이 통용될 수 있는 규정 제정을 위해 중국, 일본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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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열린 엘지(LG)배 결승전에서 중국의 커제 9단은 상대로부터 따낸 돌인 사석을 규정대로 통의 뚜껑에 보관하지 않아 반칙패와 기권패를 잇따라 당했습니다.
이후 중국기원이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대회 참가를 거부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한국기원은 서둘러 관련 규정 개정 논의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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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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